택촉법,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으로 수도권 택지지구 관심 쏠려
‘미사강변 리버뷰자이’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이같은 우수한 청약성적은 정부가 지난해 9.1대책에서 택지개발촉진법(이하 택촉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자 기존 택지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가 이처럼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향후 공급 지역과 물량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본격 봄 성수기를 맞이한 이달과 내달 중에도 광교, 하남, 남양주 등 눈길을 끄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알짜 신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민간에서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 총 446가구 규모다.
전용 84㎡ 36가구, 100㎡ 410가구 등 이며 단지 앞 광교초, 광교중, 홍재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고 이마트(예정) 등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중흥건설도 오는 7월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 84~163㎡ 아파트 2231가구와 전용 70~84㎡ 오피스텔 230실 등 총 2461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하남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내달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4~84㎡ 총 754가구다.
호반건설이 내달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고양 원흥지구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1개 동 전용 69~101㎡ 총 967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용인 역북지구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우미건설이 오는 17일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1260가구 규모 대단지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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