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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합류 ‘루시드 드림’, 한국판 ‘어벤져스’급 캐스팅 완료 촬영 ‘스타트’

박유천 합류 ‘루시드 드림’, 한국판 ‘어벤져스’급 캐스팅 완료 촬영 ‘스타트’

등록 2015.04.09 15:1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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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독특한 콘셉트의 스릴러 영화 ‘루시드 드림’이 한국판 ‘어벤져스’를 구축했다.

9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루시드 드림’에 합류했다”면서 “주인공 고수의 조력자로 오늘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해 영화 ‘해무’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박유천은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여기에 아이돌 출신으로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강력한 팬덤까지 이끌고 있어 그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공교롭게도 그의 차기작은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이었다. 박유천은 ‘루시드 드림’의 색다른 스토리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루시드 드림’은 아이를 납치당한 아버지가 꿈속에서 조력자의 도움으로 범죄의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로, 2012년 49회 대종상 단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김준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NEW의 투자 배급을 담당한다. 제목 ‘루시드 드림’은 자각몽(自覺夢)이란 뜻으로,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을 말하는 의학 용어다.

주인공 고수 외에도 설경구 강혜정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박유천까지 합류가 결정돼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초호화 멤버를 자랑하게 됐다. 개봉은 올 하반기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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