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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빨라졌다”···슈퍼6000 1~3위 석권

[슈퍼레이스]“한국타이어 빨라졌다”···슈퍼6000 1~3위 석권

등록 2015.04.11 21:5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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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 폴 포지션 차지···클래스 첫출전 정영일 예선 3위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치러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가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1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치러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가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치러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스톡카가 1~3위를 차지했다.

스톡카는 배기량6200cc에 436마력의 심장을 지닌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다. 기본적으로 차량의 성능 차이가 없기 때문에 타이어가 경기력에 미세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대회에서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가 경쟁을 펼쳤다.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된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 정연일(팀106), 황진우(CJ레이싱),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진행됐다.

올해 아트라스BX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독일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2분12초53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조항우와 1초 이상 따돌리며 폴 포지션을 확정했다.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2008년 독일 GT마스터즈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2010년에는 FIA GT3 실버스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럽 정상급 선수이다.

지난 시즌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인 조항우는 2분13초872로 2위에 올랐다. 슈퍼6000 클래스에 첫 출전한 정연일도 2분14초732의 기록으로 선두권에 올랐다.

아트라스BX와 팀106은 한국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는 팀 선수들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한 것이다.

뒤를 이어 황진우, 정의철(엑스타레이싱), 김동은(CJ레이싱), 김의수(CJ레이싱) 등이 근소한 차이로 예선을 마쳤다. CJ레이싱과 엑스타레이싱은 금호타이어를 사용한다.

예선에서는 한국타이어가 결선에서 금호타이어와 요코하마타이어를 장작한 팀들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은 12일 시작되며 오후2시부터 XTM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전남(영암)=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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