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필두로 울산, 대구, 부산, 대전 분양시장 열기 뜨거워
5대 광역시(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의 평균 전세가율(매맷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70%를 넘어서면서 실수요자들이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파트 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광주광역시가 79.5%로 가장 높다. 이어 △대구광역시(76.6%) △울산광역시(71.2%) △부산광역시(70.8%) △대전광역시(70.7%) 순이다.
여기에 5대 광역시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서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1순위 자격 완화(6개월) 등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이 초기 목돈 부담이 적은 신규분양 아파트 청약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지방 5대 광역시에서 공급될 예정인 물량은 총 1만1058가구다.
반도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3구역을 재건축한 ‘신천동반도유보라’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84㎡ 총 764가구 중 56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서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263가구 규모로 전용 70~114㎡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울산에서는 5월 한양건설이 지역주택조합으로 북구 호계동 ‘호계한양수자인 2차’ 520가구(일반 115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이 중구 복산동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복산아이파크’ 418가구(일반 125가구)를 각각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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