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19일 관영 CCTV를 통해 “20일부터 각종 예금관련 금융기구의 위안화 예금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또 20일부터 농업금융 관련 기관의 지급준비율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디플레이션 중압감 속에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지급준비율을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서면서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경기부양 신호를 내보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은 최근 1분기 경제성장률 증가율을 7.0%라고 발표하면서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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