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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엄마라는 단어, 이유없이 눈물난다” 눈시울 붉혀

[엄마가 보고있다] 이본 “엄마라는 단어, 이유없이 눈물난다” 눈시울 붉혀

등록 2015.04.21 18:0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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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있다' 이본./사진=JTBC'엄마가 보고있다' 이본./사진=JTBC


방송인 이본이 ‘엄마가 보고있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2층 디지털공연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본은 “사실 제 아킬레스건이 내 엄마 이야기다.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일단 자꾸 눈물이 난다. 딱히 어떤 일이 있어서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이유를 알 수 없이 눈물이 나는 단어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다. 하지만 요즘 시대도 너무 빠르고 백세 시대를 달려가고 있고, 이 시점에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번 정도는 되짚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존재를 생각할 때 쯤 이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다”고 출연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본은 “사실 요만큼의 고민도 없이 내 마음을 담아서 그냥 한 일원으로써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흔쾌히 다른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르게 먼저 선뜻 다가갔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는 엄마와 함께 자녀의 하루를 따라가며 살펴보고, 엄마와 자녀의 인생에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나홀로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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