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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 “앞으로도 더 오글거리는 장면을 만들까 고민중”

[황홀한 이웃] 서도영 “앞으로도 더 오글거리는 장면을 만들까 고민중”

등록 2015.04.22 00:0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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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황홀한 이웃'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손하, 박탐희, 서도영, 윤희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서도영은 "수래(윤손하 분)에게 마술을 보여주거나 하트 보내기 등은 대본상이 안나오는 것들이었다. 그런것들을 장면적으로 재미있게 보여드리고 싶어 다양하게 모색하며 현장에서 어필했는데, 방송에 나가게 됐다. 앞으로도 어떤 오글거리는 장면을 더 만들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손하, 박탐희, 서도영, 윤희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SBS21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탄현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손하, 박탐희, 서도영, 윤희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SBS


이어 서도영은 "수래와 이경(박탐희 분)을 대할때 대비가 되어야 하니까 연기할때 이경이에게는 차갑고 냉정히 대하는 반면, 수래에게는 따뜻하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연기하게 된다. 그렇게 극과극으로 변하는지 몰랐는데, 더빙 녹음을 하면서 느끼게 됐다. 연기하면서도 그렇게 되더라"고 또 다른 에피소를 전했다.

또한 박탐희와의 감정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경이와는 넘 사랑했던 여자였는데, 극중 초반 빠른 전개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점 아쉬웠다. 시나리오상에서 보면 이경을 향해 복합적인 감정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극 전개상 이경에게는 차갑게 대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박탐희가 연기하는 이경 캐릭터에 대한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도영은 극중 공수래가 아저씨라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처럼 '아저씨'라는 호칭이 좋다. 꼭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을 줘서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도영은 "사실은 '오빠'라는 호칭도 들어보고 싶기는 하다"라며 "아내와 동갑이어서 아내에게도 '오빠'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도영은 "극이 워낙 많은 사건과 사연이 휘몰아쳐 이제 무슨 얘기가 남았냐는 반응 있지만 작가님께서 이제야 하고 싶은 얘기 쓰시는 것 같.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얘기 전개될 것이다. 결말 어떻게 된지 궁금증 우리도 크다. 지켜봐 달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노영국, 최일화, 조연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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