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시설부터 마감재까지 단지 곳곳에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들의 다양한 소재, 프로그램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약 187만여㎡에 2만6000여가구, 8만2000명을 수용하는 강북권의 최대급 뉴타운인 장위뉴타운의 첫 아파트다. 이런 상징성에 걸맞게 코오롱글로벌은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들과 협력해 상품 수준을 끌어올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의 특화시설들을 적용하는 한편, 그룹 계열사의 친환경 소재와 단지 내 적용되는 운동 프로그램 등도 그룹의 역량을 모아 차별화 시켰다.
우선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분양을 앞두고 자체 디자인 등록한 어린이용 특화놀이시설을 개발했다. 1.5~2.5m의 높이로 만들어지는 이 놀이터는 6가지의 이동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통나무를 활용한 트리하우스와 연결된 각종 로프놀이시설을 고안했으며, 이 밖에도 친구들과 경주하듯이 즐길 수 있는 2인용 슬라이드 등도 새로 개발해냈다.
코오롱스포렉스도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에 일조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자사 트레이너들의 노하우를 적용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밸런스운동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자가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하늘채 스포렉스존’을 개발했다. 이곳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운동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의 마감자재도 코오롱그룹의 힘이 보태진다. 이 아파트에는 달리기 트랙이 적용되는데 이 트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복합탄성우레탄으로 포장된다. 국제육상연맹의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는 충격 흡수 및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다.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휴게공간에는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 ‘코니그린’이 깔린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래, 고무바닥재나 일반 탄성포장재 등보다 유해성이 적고 미관면에서 뛰어나다. 또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모델하우스 외관 장식재도 하늘채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보라색으로 염색된 코니그린이 사용됐다.
이 밖에도 단지의 옥상 텃밭은 코오롱환경서비스에서 특허를 받은 식재모듈기술을 사용했다. 이전까지의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기술보다 급수와 배수가 용이하며, 유지관리가 편한 것이 특징으로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입지와 미래가치가 뛰어난 아파트인만큼 코오롱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시켜 강북권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단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실제로 사전 상담을 받은 고객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특화된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남달라 구입열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지하3층~ 지상30층, 5개동, 5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97㎡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 등 33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사실상 일반분양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4,6호선의 이용이 편하며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아울러 서울 경전철 중 사업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 받는 동북선의 신설역이 단지 앞에 예정돼 있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총 연장 13.34㎞, 전 구간이 지하화로 추진되고 있는 노선으로 연내 실시협약 체결 후 내년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동북선 경전철 개발완료시 기존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월계 이마트, 월곡 홈플러스, 고려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곡초, 장월초, 남대문중,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인근(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에 마련되며 24일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달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일 발표되며 계약은 5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8774)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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