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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분양 현장 속으로]‘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등록 2015.04.25 13:27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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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구성과 교육환경은 호평···비행기 소음·비싼 분양가격 단점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본보기집.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본보기집.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

광주광역시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24일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대규모 택지지구인 수완지구와 선운지구 사이에 들어서는 광주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59㎡의 소형아파트로 구성됐다.

◇수요자 취향에 맞는 선택형 설계 = 이 아파트 설계는 59㎡A타입의 판상형과 59㎡B타입의 타워형으로 나뉜다. 공통적으로 모아주택산업은 이번 설계에 천연 대리석과 LED 등을 설치 하는 등 마감재에 신경을 썼으며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59㎡의 소형 평형임에도 쾌적한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59㎡A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맞붙어 있는 설계다. 맞통풍이 가능한 이 타입은 수요자들의 호불호가 나뉘었다.

59㎡B타입은 2면 발코니로 인한 탁트인 조망이 시원스러웠고 A타입과는 달리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ㄷ자’주방을 지녀 주부들이 음식을 할 때 이용하는 편리성을 높였다.

청약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K씨는 “B타입으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 A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너무 가까워 주방의 음식냄새가 그대로 배일것 같고 주방 한 가운데 있는 아일랜드 식탁 때문에 식탁을 배치한다면 서랍 한 곳을 못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방문객은 “A타입이 B타입보다 탁 트여져 있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며 “가변형 벽체를 선택 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더 클 것 같다”고 밝혔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자연 채광 및 통풍이 원활하고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가 조성돼 간편한 쇼핑까지 누릴수있다.

59㎡A타입의 부엌 모습.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59㎡A타입의 부엌 모습.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




◇교육·교통 인프라 우수···비행기 소음은 최대 단점 =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어룡초, 정광중, 정광고가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 병원, 학원가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평동공단, 소촌농공 단지 등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무진대로, 상무대로 등을 이용해 주변 수완지구와 상무, 선운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지난 2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위한 KTX 송정역까지도 자동차로 1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다만 단지가 광주공항의 10분거리에 있어 일반 항공기와 공군 전투기 훈련으로 인한 소음이 우려된다.

일부 소비자들은 비싼 분양가격을 지적했다.

본보기집을 둘러보던 L씨는 “새 아파트의 장점도 있고 설계도 잘 나왔지만 분양가가 비싼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광주광역시의 KB부동산 매매가는 3.3㎡당 561만원이나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분양가는 3.3㎡당 750만원이다. 이는 아파트 한 채당 3400만원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이와 간련 모아주택산업 분양 관계자는 “상무지구는 3.3㎡당 750만원 이상이고 택지개발지구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치를 따져본다면 결코 비싼것은 아니다”며 “광주에는 평균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은 만큼 절대적인 평가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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