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일대에 분양하는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본보기집에 4일간 약 3만명의 수요자가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최대 24층 7개 동 전용 59~84㎡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중도금 6회 차 중 1~3회 차는 무이자 대출, 4~6회 차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전 주택의 주방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27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화서역 인근 KT&G부지 내 마련된 본보기집은 개관 첫날인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26일까지 약 3만명이 내방하는 등 인파로 북적였다.
분양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수원 일대 거주하는 지역수요가 가장 많았고 인근지역인 의왕과 군포, 멀리서는 서울 구로 일대 수요까지 다녀갔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율전동 일대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터라 전세난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차이가 적어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R&D 사이언스파크 예정 등 개발호재가 더해지면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내다봤다.
율전동 거주자 최모씨(44세)는 “율전동 일대는 학교와 생활편의시설, 교통 등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만, 개발호재 등이 적었는데 최근 R&D 사이언스파크 및 성균관대역 민자역사 예정등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1호선 성균관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성균관대역은 앞으로 복합민자역사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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