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쿨푸드 반포 센트럴시티점 매장 인테리어는 레드, 화이트 등 원색 계열을 강조해 통통 튀는 느낌을 자아냈던 기존 매장과는 달리, 베이지, 그레이 등 차분한 모노톤을 배치해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스쿨푸드가 올해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스토리를 잘 반영한 인테리어 매장으로 오픈했다.
특히 이번 신규매장의 오픈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유동인구가 많은 유통업계 최전선 지역인 반포 센트럴시티에 매장을 선보였다는 것과,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스쿨푸드 브랜드 컨셉을 반영하고자 하는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쿨푸드만의 건강하고 맛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 인테리어를 새롭게 적용한 매장을 야심차게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반포 센트럴시티에는 노년층 및 어르신 유동인구가 유독 많은 점을 반영해 카페처럼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와 탁자를 배치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스쿨푸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오늘도 맛있다’ 메시지를 살린 디자인 요소를 매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매장 인테리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명동 눈스퀘어점에는 스쿨푸드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식재료 이야기를 이미지로 재미있게 풀어낸 픽토그램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SF이노베이션은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는 종합 외식기업으로, 2002년 론칭한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캐주얼 다이닝 카페 ‘카페 리맨즈’와 그린 비스트로를 지향하는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이프릴마켓’ 등 새로운 컨셉의 외식 브랜드를 차례로 론칭해왔다.
현재 국내외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외식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jhjh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