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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끝판왕 ‘더러버’ 이재준-타쿠야, 제대로 물 올랐다···‘빵빵’ 터지는 코믹연기

케미 끝판왕 ‘더러버’ 이재준-타쿠야, 제대로 물 올랐다···‘빵빵’ 터지는 코믹연기

등록 2015.05.01 08:5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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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사진=Mnet'더러버'./사진=Mnet


‘더러버’ 이재준이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 4화에서는 준재(이재준 분)과 타쿠야(타쿠야 분)의 방귀 배틀이 벌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화에서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스킨십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이재준과 타쿠야 커플이 이번에는 우열을 가르기 힘든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화에서는 한층 더 친밀해진 준재와 타쿠야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방귀까지 튼 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호두를 까려다 실수로 방귀를 뀐 준재는 타쿠야의 눈치를 살피지만 듣지 못한 듯 TV 시청에 여념이 없는 타쿠야의 모습을 보자 과감하게 장난을 치며 방귀를 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를 모른척 해주던 타쿠야가 갑자기 TV를 끄고 뒤를 돌아봐 준재를 기겁하게 만든 것.

먼저 타쿠야가 준재에게 소리없는 방귀를 선사했고 냄새를 맡은 준재는 독한 냄새에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준재는 타쿠야의 따귀세례와 물벼락에 겨우 정신을 차리는 듯 했지만 다시 한 번 타쿠야의 방귀 습격에 기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뒤이어 인공호흡으로 준재를 깨우려던 타쿠야는 되려 준재의 입냄새에 기절하고 말았다.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준재가 쓰러져있는 타쿠야의 모습에 당황하며 119에 전화를 걸어 횡설수설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차진 연기 호흡을 선보이던 이재준과 타쿠야의 코믹 연기는 이번 4화에서 정점을 찍은 듯했다. 서로의 얼굴에 물을 퍼붓고 방귀를 뀌는 연기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친구 사이인 듯 너무 리얼했던 것. 특히 이재준은 첫회에서 보여주었던 내성적인 ‘방콕남’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뻔뻔한 코믹 연기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훤칠한 키와 꽃미남 외모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연기 열정은 앞으로의 에피소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구성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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