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8%, 9% 줄어든 1450억원, 185억원을 기록했다. 소폭 축소된 실적은 비수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다. 최근 드라이버 IC 수요 증가와 PMIC, 센서 등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1분기 가동률 80%로 전년 평균 70%후반을 능가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고해상도 패널 수요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주문 증가로 가동률은 90%로 올라설 것”이며 “업황 호조에 따라 2분기 매출액 또한 1600억원을 상회하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5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매출액 대비 상향될 것”이며 “3월부터 채권단과의 협의로 신디케이트론 이자율을 5~6%로 낮춤에 따라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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