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 방송분이 기록한 18.2%보다 무려 2.9%P 하락한한 수치지만 주말 프로그램 전체 2위를 지켜내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덕인(김정은 분)과 진우(송창의 분)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인은 남편 경철(인교진 분)이 진희(한이서 분)의 집에서 푸대접을 당한 후 덕인에게 하소연을 하고 이에 덕인은 또 다시 절망에 빠졌다. 이에 덕인은 진우(송창의)에게 술 한잔 하자며 2년전 사고로 아이를 잃었다고 고백하며가슴 깊숙이 담아두었던 상처를 공유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은 20.1%, MBC '여왕의 꽃'은 13.8%, KBS1 '징비록'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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