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탈보트는 3회말 노아웃 주자 1루에 둔 상황에서 1루주자 김재호에게 견제구를 던지던 순간 권영철 1루심이 보크를 선언했다. 이 상황에서 탈보트는 크게 분노했고 왼손에 끼고 있던 글러브를 하늘 높이 던졌다.
그러자 구심은 탈보트에 대해서 퇴장을 명령했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선수가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들어 탈보트가 처음이다.
탈보트의 퇴장 명령 이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화는 탈보트의 후속 투수로 김기현을 등판시켰으나 두산에 0-6으로 완패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프로 통산 첫 완봉승을 따내는 기쁨을 안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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