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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황정서·이효영 결혼 전제 교제에 난색···“다시 생각해봐”

[압구정 백야] 이보희, 황정서·이효영 결혼 전제 교제에 난색···“다시 생각해봐”

등록 2015.05.12 21:3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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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사진=MBC'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황정서와 이효영의 교제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정삼희(이효영 분)가 조지아(황정서 분)와 교제하는 사실을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알렸다.

이날 정삼희는 조지아와 함께 지아의 집으로 가 서은하에게 “우리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 결혼은 3년정도 후에 할 예정이다”라고 교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서은하는 당황해 하며 “지금 한창 잘 나가기 시작하는데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조지아는 “상관없다. 일보다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은하는 정삼희에게 “왜 우리 지아냐”라고 물었고 정삼희는 “같이 있으면 행복을 느낀다. 나도 지아 씨 한테 잘 할 마음도 있고. 그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조지아는 “사람들이 알아서 소문나면 그러니까 집에서 만날거다”라고 말했고 서은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썩 내키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정삼희가 돌아간 후 서은하는 조지아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정 작가 행복하게 해줄 타입 아니다. 지금은 너 써주는 작가니까 좋게 보이는거다. 부모도 없지 않느냐”고 교제를 말리려 했다. 하지만 조지아는 “야야(박하나 분) 언니도 부모 없이 컸지만 나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다”고 맞불을 놨고 프리랜서 작가로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 “변호사 개업하면 된다. 로펌 들어가면 되고. 나는 조건 맞춘 결혼 안 한다”라고 강하게 밀어부쳤다.

서은하는 “좀 영악해봐라. 야야는 특별케이스다”라고 결혼 전제 교제를 반대했고 조지아는 아랑곳 않고 “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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