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 백령

  • 춘천

  • 강릉 16℃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3℃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9℃

오전 10시 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3000만원 수수 의혹

오전 10시 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3000만원 수수 의혹

등록 2015.05.14 08:23

수정 2015.05.14 09:58

문혜원

  기자

공유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웨이DB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웨이DB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인 중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소환이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 출마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전 총리에게 성 전 회장을 만난 사실이 있는지, 돈을 받았는지, 관련자들을 회유하려 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에 앞서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성 전 회장 차량의 하이패스 기록 등을 분석한 바 있다.

또 전날에는 이 전 총리의 비서관인 김 모씨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수사팀은 그간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 전 총리에 대한 소환 일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총리 측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