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뮤지컬 ‘쿠거’ 추가 캐스팅···30일부터 합류

임은영 / 사진 = 뮤지컬 '쿠거'

뮤지컬 ‘쿠거’에 뮤지컬배우 임은영이 메리마리 역으로 추가 캐스팅 되었다.

‘쿠거’에 합류한 임은영은 ‘올슉업’, ‘보니앤클라이드’, ‘웨딩앤캐쉬’, ‘소리도둑’등 중대형 공연 무대에 오른 배우다. 임은영이 맡은 메리마리(Marie Mary)역은 쿠거 바(Bar)의 주인으로 본능적인 유머감각을 갖고 있는 생기 넘치는 여성이다.

임은영은 “중년 여자의 솔직함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뮤지컬 쿠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내려놓고 엄마로 아내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잠깐의 유쾌한 휴식을 드리고 싶다. 이미 좋은 팀워크와 연기로 멋진 배우들이 훌륭하게 공연하고 있는 중간에 합류한다는 것이 적잖이 부담되지만 저도 힘을 내서 좋은 에너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0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쿠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한 언니들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혜연, 김희원 등이 출연해 각자의 캐릭터를 능청스럽고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쿠거’는 연하남 마저도 저절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연상녀를 가르키는 신조어 ‘쿠거’를 소재로, 직업, 성격, 외모 모두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쿠거 커뮤니티’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쿠거’는 7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