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낮에는 능청스러운 속물검사로 밤에는 정의로운 복면검사로 이중생활을 펼칠 주상욱의 반전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티저 예고에서 주상욱은 범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붉은색의 복면을 질끈 묶으며 등장,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며 '복면검사' 속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한 13일 공개된 본 예고에서는 국가대표급 속물 느낌을 제대로 드러내며, 그가 왜 이중생활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한 남자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주상욱은 남부지검 검사 하대철 역을 맡아, 검사복 대신 복면을 쓰고 법을 교묘히 이용하는 범죄자들을 응징할 예정이다.
이렇듯 '복면검사'는 시청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남, 탄산남의 등장을 예고하며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못지 않은 통쾌한 한방을 준비하고 있는 '복면검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 분)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 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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