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특히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종속회사인 네이처브리지㈜가 1회성 비용(임차료 추가지불 24억원)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 개별기준으로는 건설부분의 흑자전환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유통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일시적 매출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측은 향후 신차 출시 등에 맞춰 전략적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부문 역시 1분기 소폭 매출이 감소했지만 신규수주가 급증하면서 수주 Pjt들이 착공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이익은 큰 폭(흑자전환)으로 늘었다. 이는 폭김천에너지서비스㈜ 및 코리아이플랫폼㈜ 지분매각에 따른 매각차익 약 54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금융비용 절감·재무구조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대비 순차입금은 1107억원 감소한 424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1분기 현재 전년동기 대비 49억 감소한 123억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재무제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건설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수주증가에 따른 턴어라운드 가속화와 유통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향후 본격적인 손익 개선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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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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