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는 특별편성으로 1,2회가 연속 방송되었다.
이날 악몽을 꾸는 백마리(설현 분)의 모습과 꿈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부여, 뱀파이어의 성추행 사건으로 순식간에 엉망진창이 된 지하철 안 등 임팩트 있는 구성의 프롤로그는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순수함과 풋풋함이 돋보이는 재민(여진구 분)과 마리의 로맨스 전개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들었다.
재민의 달콤한 피 냄새에 이끌려 지하철 안에서 잠결에 그의 목에 입술을 댄 마리와 뻣뻣하게 굳어버린 재민의 모습은 사춘기 고등학생 특유의 귀여운 감성을 전했다. 더불어 뱀파이어 완소커플로 거듭날 마리와 시후(이종현 분)의 티격태격 애정전선도 입가에 미소를 맴돌게 만들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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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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