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한국에서의 비난을 접했을 때의 기분에 대해 밝혔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홍콩 현지 생중계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지난 2002년 군 기피 논란으로 국내에 입국 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유승준은 “다 안 봤다. 그래야 살 것 같았다”면서 “누군가가 나를 소재로 코미디를 하더라. 그때 내용이 ‘미국으로 도망간 기집애’였다. 가족들과 그 장면을 같이 보다가 TV를 껐다. 그 다음부터는 보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한국 분들을 만날 때 ‘괜찮다’고 헀던 것 같다. 물어보실 때 ‘괜찮아요?’라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더 괜찮은 척, 태연한 척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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