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남궁민을 체포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추격 끝에 권재희(남궁민 분)을 권총으로 제압해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각은 냄새를 보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도움을 받가 염미 반장(윤진서 분)을 감금시킨 권재희의 집을 급습했다. 이를 눈치챈 재희는 황급히 짐을 챙겨 도주하려 했다.
이에 무각은 재희를 쫓아 권총을 겨누며 "입 다물고 버려라. 엎드려라"고 외쳤지만 재희는 "나 그냥 보내주면 안될까"라고 물었다.
최무각은 "경고하는데 한 마디만 더 하면 죽인다"고 말했고, 이에 재희는 "내가 동생을 죽였지"라고 미소지었다. 재희의 도발에 무각은 총을 발사했고 권재희는 피를 흘리며 제자리에 쓰러졌다. 이후 무각에게 체포된 재희는 "건들미 마"라며 소리쳤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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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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