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촉법 폐지로 향후 품귀현상 예상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월 이후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총 26곳, 2만6570가구로 조사 됐다. 이는 전년 동기(20곳 1만5235가구) 대비 74.4%(1만1335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분양물량의 증가는 다산진건신도시, 송산신도시 등과 건설사들이 그간 미뤄왔던 물량들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신도시의 경우 중소 택지지구에 비해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가 우선 돼 입주 후 2~3년 이내에 주거환경이 좋아져 아파트의 가치도 오른다”라면서 “자신의 주된 생활권이 어딘지에 맞춰 신도시를 선택하고, 가격 등을 고려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다음은 연내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 할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다.
KCC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Ac-16블록에 지하2층 지상29층 13개 동 전용 84㎡, 총 1296가구를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이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 RM2블록에 전용 59~172㎡, 총 2610가구를 짓는 ‘송도더샵센트럴시티’를 6월경 분양한다.(오피스텔 238실 제외).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96.8%에 달해 중소형이 귀한 송도신도시 내에서 관심을 끈다.
한라건설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C4블록에 지상 40층 12개 동 전용 69~163㎡ 총 2695가구를 짓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2차’를 5월 중 분양한다. .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