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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혁신위원장, 손에 피묻히는 악역 돼야”

박영선 “혁신위원장, 손에 피묻히는 악역 돼야”

등록 2015.05.22 11:07

수정 2015.05.22 14:1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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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웨이DB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웨이DB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당 쇄신을 위해 출범을 앞두고 있는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에 대해 “손에 피 묻힐 수 있는 악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정치연합에서 지금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각 분야에 골고루 인재를 영입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뼈아프지만 살을 도려낼 수 있는 그런 각오로 일해 줄 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내·외 인사 중 혁신위원장을 누가 맡는 것이 가장 좋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일장일단이 있다”며 “당내 인사냐, 외부 인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혁신위원장을 맡은 분의 비전이 중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혁신위원장 후보 중 한명으로 물망에 오른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내놓은 ‘현역의원 40% 교체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등의 혁신안에 대해서는 “기본적 취지에 동의한다”며 “조 교수의 제안은 국민이 바라는 시각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문제”라며 “공천 문제가 (정당 혁신의)귀결점이라고 봤을 때 해결법은 굉장히 단순하고 간단하다. 오픈프라이머리를 이제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 의원은 당과는 무관하게 1차 투표에서 두명을 추려 투표를 하는 ‘탑2’ 방식의 오픈 프라이머리를 주장해 온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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