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우리동네 예체능’ 대표 입담꾼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4개월간 준비한 전국족구대회에 출전한 예체능 족구팀의 마지막 승부가 그려졌다.
이날 비장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이규한은 집에서부터 족구화를 신고 오는 것은 물론, 대결 상대들의 몸 상태를 스캔 하는 매의 눈을 발동해 비공식 감독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어진 정식 경기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긴 가천대 팀에게 “내가 안 나가서 너네가 이긴 거야”라며 뒤늦은 허세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충청도 연합팀의 공격수에겐 막말 입족구로 집중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예체능팀은 아깝게 패배했고 이규한과 팀원들은 강한 어조로 재경기를 요청, 결국 한달 뒤 이뤄질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편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지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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