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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임상수 감독님과 영화, 좋은 경험이었다”

[나의 절친 악당들] 샘 오취리 “임상수 감독님과 영화, 좋은 경험이었다”

등록 2015.05.28 12:1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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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샘 오취리./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샘 오취리가 첫 주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설마’ 했다. 나보다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캐스팅 이유가)궁금했었다”며 “감독님 처음 만나 이야기하면서 나를 믿어주시면서 또 만나자고 하셨다. 감독님께서 나와 꼭 하고 싶어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 영화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류현경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긍정적인 성격이다보니 촬영이 힘든걸 알고 있으니 선배님들의 기분을 띄워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그래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호흡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와서 폐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야쿠부로 분한다. 나미(고준희)가 끌고 온 사고 차량에서 돈가방을 발견하고 아내 정숙(류현경)과 함께 고향에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한편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돈의 맛’ ‘하녀’ ‘바람난 가족’ 등으로 칸, 베를린, 베니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임상수 감독의 작품으로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25일 개봉.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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