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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입양한 두 딸 공개···“내 딸들은 나를 살게 해줬다”

[사람이 좋다] 이아현, 입양한 두 딸 공개···“내 딸들은 나를 살게 해줬다”

등록 2015.05.30 09:1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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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우 이아현 편./사진=MBC'사람이 좋다' 배우 이아현 편./사진=MBC


‘사람이 좋다’ 이아현이 입양한 두 딸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엄마에서 배우까지 이아현’편이 방송된 가운데 이아현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이아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 딸의 체중을 챙기면서 시작했다. 이아현의 두 딸은 사실 입양한 아이들. 첫째 딸 이유주는 지난 2007년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갓난 아기 때 입양을 했고, 둘째 딸 이유라는 자매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2010년 공개입양을 통해 입양했다.

이아현은 “자기가 낳은 자식들한테도 나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입양했다고 하면 칭송받는게 나는 반감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딸들은 나를 있게 해준, 나를 살게 해준 것 같다”며 “딸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너무 힘들어서 지금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며 털어놨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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