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1일 대구 본사에서 제39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임직원 청렴 서약’을 선포해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요구되는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고히 했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조금융시대,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기회로 삼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의 기본역량을 재점검하고 신보의 체질을 혁신해 한국 경제와 중소기업의 안전판으로서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보 본사가 대구 이전 후 처음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신보의 역할 강화 방안도 함께 선보였다. 더불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우선 ‘좋은 일자리’나눔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출신 장애인 11명을 이날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또 4일 ‘대구시대를 맞이한 신보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경포럼’을 3일 구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쁨 나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주제로 9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지역주민·소외계층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장을 창립기념일 즈음 마련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난해 12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서 신보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다”며 “이에 대경포럼, 장애인 일자리 마련 등 구체적 성과가 속속 나타나기에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신보의 노력을 계속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남 인턴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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