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배역을 위해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케이블채널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정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범은 “실제 형사들이 범죄자들에게 머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머리를 자른다더라. 거기에 주안을 두고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준비할 때 헤어와 메이크업 시간이 총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면서 캐릭터가 아닌 디테일에서도 재미를 주고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분), 장무원(박성웅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종 분)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선다는 각오다. 오는 16일 오후 tvN에서 첫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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