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포 멤버들이 긴 시간동안 일본 공연을 개최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그룹 하이포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김성구는 “처음에 일본에 갔을 때는 지금만큼 팬 분들이 많지는 않았다. 공연 하면서 점점 늘어나는 팬 분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일본에서 두 달정도 갔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일본 활동 중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 임영준은 “무대에 많이 설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타지라서 가족들과 많이 만날 수 없었던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명한은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가까운 곳에서 사인회 악수회 등으로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구 역시 “힘든 건 딱히 없었다. 계속 공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고 알렉스는 “공연할 수록 팬 분들이 많아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포는 지난 2월 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일본 데뷔 3만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하며 일본에서 오랜 기간 공연을 이어갔다.
한편 하이포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중국어버전을 ‘짜오나이지’와 5월에 발표했으며, 베트남의 인기 걸그룹 라임의 뮤직비디오 남주인공으로 멤버 모두가 출연했다. 6월에는 국내에서 새로운 싱글 ‘베이비 보이’ 발표와 함께 활동에 들어가며 멕시코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