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선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했다. 더욱이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인 이승철과 박명수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
데뷔 때부터 ‘이승철 성대모사’의 외길인생을 걸어온 박명수. 이승철과 조우한 박명수는 버럭하는 평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이승철의 한마디 한마디에 격하게 맞장구를 치며, ‘초 긍정 예스맨’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연예계에 무서워하는 ‘쓰리이’가 있는데 그 중 1위가 이승철”이라고 고백하며, 자꾸만 두 손을 공손히 모으는 이상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승철은 “요새는 사람들이 나한테 박명수 흉내를 시키더라”고 말하며, 박명수와 함께 쪼쪼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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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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