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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경기 화성시서 메르스 확진 판정

서울 양천구·경기 화성시서 메르스 확진 판정

등록 2015.06.09 21:26

수정 2015.06.10 07:29

김민수

  기자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화성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양천구에 따르면 신월1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차 검사에서도 확진 환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7일 지인 병문안 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2일과 3일에는 서울의 한 자치구에 소재한 병원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일 오전에 메디힐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뒤 7일 오전 증상이 악화돼 메디힐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8일 오전 10시께 이대목동병원으로 이동했다.

시 관계자는 “이대목동병원과 메디힐병원에 대해 방역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병원에 함께 입원하거나 방문한 가족 등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화성에서는 한림대동탄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15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아버지를 간호하던 여성 B씨도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B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아버지를 함께 간호한 다른 딸과 B씨의 어머니도 감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성시 측은 지역사회 혼란을 이유로 B씨의 감염경료 및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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