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1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AGB 수도권 기준)했다. 이는 전날과 같은 결과로 이틀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9일 방송된 14회에서는 김소현(이은비 역)을 향한 육성재(공태광 역)의 짝사랑이 더욱 뜨거워지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태광(육성재 분)은 은비(김소현 분)가 통영 사랑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달음에 달려갔고 서울로 올라오는 막차 타기까지 거부하며 그녀의 곁에 있기를 자처했다.
이런 태광의 한결같은 마음에 은비는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니 앞에선 거짓말 안 해도 되게 해줘서. 제일 먼저 내 이름 불러주고, 항상 나 웃게 해준 것도”라며 자신의 존재를 처음 인정해준 그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태광과 은비는 사랑의 집에서 둘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더욱 가까워져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그런 가운데 9일 방송에서 통영 사랑의 집에 함께 남게된 은비에게 태광이 고백했다.
태광은 “나는 너랑 있을 때 시간이 가장 빨리 간다”고 은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공태광은 이은비에게 서서히 다가가 볼에 입을 맞췄고, 이은비는 공태광의 기습뽀뽀에 깜짝놀랐다.
김소현을 사이에 둔 육성재 남주혁의 불붙은 러브라인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최종회까지 2회를 남겨둔 ‘후아유-학교2015‘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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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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