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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설렘 포인트 셋··· 달달+애틋+박력 로맨스 3박자 척척

‘후아유-학교2015’, 설렘 포인트 셋··· 달달+애틋+박력 로맨스 3박자 척척

등록 2015.06.08 00:0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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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가 10대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풋풋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셀 수 없는 로맨스 장면들을 탄생시킨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가장 기억 남는 최고의 설렘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후아유-학교2015’가 10대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풋풋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 사진제공= KBS 2TV ‘후아유-학교2015’ 영상 캡쳐‘후아유-학교2015’가 10대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풋풋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 사진제공= KBS 2TV ‘후아유-학교2015’ 영상 캡쳐


◇ 남주혁vs육성재, 같은 버스 다른 설렘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두 남자주인공 남주혁(한이안 역)과 육성재(공태광 역)는 김소현(이은비 역)과 함께 버스만 타면 여심을 강하게 뒤흔드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4회에서 남주혁은 김소현 몰래 버스 뒷자리에 타 장난을 쳤고 두 사람이 아이컨텍을 하는 순간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달달한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육성재 역시 6회에서 김소현의 진짜 정체를 알게된 후 함께 버스에 올라 “한 명쯤은 필요하지 않냐? 네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라는 명대사로 강한 임팩트의 엔딩을 남겼다. 이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장면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 김소현 이름을 부르는 방법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쌍둥이 언니 고은별(김소현 분)의 삶을 살게된 이은비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진짜 이름으로 불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안(남주혁 분)과 태광(육성재 분)은 결국 은비의 정체를 알게 됐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은비의 이름을 불러줬다.

이안보다 먼저 은비의 이름을 알게 된 태광은 병원에서 은비를 우연히 만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하이 이은비”라고 이름을 처음 불렀고, 은비의 정체를 알고 혼란에 빠졌던 이안은 그녀의 진심을 알아챈 뒤 ‘잘 들어가. 이은비’라고 문자로 대신 마음을 전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은비 그 자체를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두근거림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

◇ 시청자 심쿵사(死) 일으키는 박력 포옹씬

극 초반 남주혁은 실종된 줄 알았던 김소현을 병원에서 다시 만난 순간 말 대신 포옹으로 자신의 심정을 대신 표현했다. ‘왔으니까 됐다. 고은별’이라고 속으로 되뇌던 그의 대사는 애틋함의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지난 12회에서 아버지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올랐던 날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던 육성재는 김소현에게 향했다. 육성재는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니가 좋아”라며 진심을 전했고 눈물과 함께 그녀를 안았던 장면은 짠함의 극치에 달했다.

이처럼 ‘후아유-학교2015’는 순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10대들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하고 있다. 이에 은별이 다시 등장한 지금 이들의 로맨스 행방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무한으로 상승시키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 13회는 8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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