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의 음악 플랫폼 가입자는 32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7.9%, SK텔레콤 가입자의 11%에 달한다. 하지만 가입 증가 여력이 충분하고 향후 단가 인상 여지도 20% 가량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사업 및 실정 전망도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가수인 시스타가 컴백을 앞두고 있고,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된 중국시장 경쟁력도 중국 1위 음반기획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강한 상황”이라며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와 FNC엔터테인먼트 지분 투자로 경쟁사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이후 대주주인 사모펀드(PEF)가 매각에 나설 경우 다양한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플랫폼부터 제작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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