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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커스, 日 연착륙 청신호···40여회 도쿄 라이브 공연으로 현지 신고식

그룹 루커스, 日 연착륙 청신호···40여회 도쿄 라이브 공연으로 현지 신고식

등록 2015.06.11 08:47

김아름

  기자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루커스(LU:KUS)가 일본 연착륙의 청신호를 밝혔다.

루커스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워밍업 프로젝트로 마련한 라이브 공연 ‘루커스 콘서트 인 도쿄’(LU:KUS Concert in Tokyo)의 첫 무대를 지난 5일 도쿄 시부야의 디디디 아오야마 크로스 극장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공연 첫 날, 하루 2회분의 공연을 준비한 이들은 공연전 일본 유명 언론매체 산케이스포츠닷컴, 한스타, BS 아사히, 라이브도어, OKMusic 등을 상대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평균 신장 184.4㎝에 이르는 멤버들의 큰 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차세대 K-POP 주역이 등장했다”는 표현을 쏟아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루커스는 무대에서 ‘기가막혀’와 ‘브레이크 야’ 외에 신곡 ‘큰일났네’를 처음 선보였다. 또 인피니트의 ‘내꺼하자’와 동방신기의 ‘미로틱’ 등을 재해석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밖에 멤버 초이의 자작곡 ‘아름다워요’, 드라마 ‘전설의 마녀’ OST ‘믿지 않기로 해’의 솔로 무대 등으로 숨겨뒀던 음악적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공연을 지켜본 현지 관계자들은 “첫 라이브 공연 임에도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무대 뿐 아니라 팬들과의 이벤트나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가는 모습들이 신인 같지 않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루커스의 소속사인 팬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내 한류 공연 업체인 H.Y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했다. H.Y엔터테인먼트의 이호영 프로듀서는 “큰 키와 부드러운 마스크, 감미로운 목소리 등 일본에서 대성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신인 그룹인데도 예매율이 꾸준히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루커스의 성공을 자신했다.

지난해 7월 ‘기가막혀’로 데뷔한 이들은 해원(23·186㎝), 동현(23·184㎝), 초이(21·183㎝), 경진(22·181㎝), 진완(19·188㎝) 등 팀원 5명 모두 전문 모델 뺨치는 늘씬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가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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