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중인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라스트’ ‘디데이’ 등 대작을 들고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시간대 정상을 노린다.
김사랑-주진모가 열연중인 ‘사랑하는 은동아’는 탄탄한 내러티브와 감성적인 연출로 호응을 끌어내며 ‘보기 드문 수작’이란 평가를 듣고 있는 중이다. 20년에 걸쳐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한 연인의 이야기를 다뤄 ‘한국판 첨밀밀’이란 비교까지 나오고 있다.
또 네이버 TV캐스트에 그룹 갓세븐 멤버 주니어가 등장한 초반 분량을 웹드라마 형식으로 사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인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받고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금요일 저녁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의 뒤를 잇는 작품은 ‘라스트’다. 강형규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00억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액션신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계상과 이범수, 또 서예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히트작 '추적자 THT CHASER'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첫방송된다.
‘라스트’ 이후 JTBC의 금, 토 저녁시간은 ‘디데이’가 책임진다. 서울에 발생한 초유의 대지진 이후 목숨을 걸고 임무수행에 나서는 재난의료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영광, 김정화, 정소민, 하석진 등이 캐스팅됐다. ‘라스트’에 이어지는 대작으로 9월에 전파를 탄다.
드라마 제작진은 “대중의 시선을 끌만한 소재, 또 완성도 높은 양질의 작품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JTBC 드라마 프라임존’으로 만들어가겠다는게 드라마팀의 의지”라고 말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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