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38선을 기준으로 점점 더 북쪽으로 자연의 미를 찾아가는 ‘더더더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여사친’과 떠나는 두근두근 우정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근영의 자상한 손길에 김민종이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신지와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며 큰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종민과 신지는 틈만 나면 서로 투닥거렸는데, 신지는 게스트들을 보느라 자신을 가린 김종민을 밀치며 “카메라 가리지마”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신지는 김종민의 깐족거림을 참지 못하고 이어진 복불복 게임에서 모든 분노를 쏟아내 진정한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종민은 김주혁의 여사친으로 온 문근영의 등장에 잔뜩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만반의 여행준비는 물론이고 다정한 문근영의 손길에 어쩔 줄 몰라하는 순정남의 모습으로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반창고까지 준비한 문근영이 김종민을 위해 손수 반창고를 이마에 붙여주자 김종민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이 모습을 본 신지는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려 이들의 묘한 관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신지-문근영의 삼각관계 무드를 접한 네티즌은 “김종민 못 말려 신지도 포기한 듯” “김종민이랑 신지는 티격태격 하는게 재미지” “문근영 여행 간다고 반창고 챙겨 온 거야? 준비성 철저하네” “우리 국민 여동생을 김종민에게 뺏길 수 없다. 안돼” “김종민-신지-문근영이라니. 이 신선한 조합은 뭐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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