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12회에선 간질간질한 ‘2단 심쿵 러브 콤보’를 펼쳤다.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빠르게 뛰는 자신의 심장 박동을 확인시키는가 하면, 강소라의 이마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사랑의 미열을 체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강소라는 불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설렘을 느끼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유연석이 자신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하자, 갑자기 돌변한 태도에 혼란을 느끼게 되는 것. 유연석을 향한 혹독한 외사랑 앓이에 여러 번 상처 받았던 강소라가 유연석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가슴 떨리는 ‘2단 심쿵 러브 콤보’에 나선 장면은 지난 16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극 중 ‘우주 커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으면서 연일 달콤한 스킨십 장면들을 촬영하고 있는 상태. 이 날 촬영에서 유연석과 강소라는 제대로 물 오른 ‘커플 케미’를 과시,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설레게 하는 로맨스 명장면을 또 한 차례 탄생시켰다. 단 한 번의 리허설 후 본 촬영에 돌입, 1시간 30여 분 만에 완벽한 ‘NO NG 장면’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유연석과 강소라는 촬영 때는 물론이고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조차 실제 연인 같은 ‘달콤 기류’를 형성,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쉬는 시간조차 꼭 붙어 앉아 연기 합을 맞춰보거나 끊임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것.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기에도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극중 건우(유연석)가 정주(강소라)를 좋아하는 걸 깨달은 만큼, ‘우주 커플’의 로맨스가 진정한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건우 아버지의 등장으로 먹구름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무사히 예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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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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