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딸 예림이와 함께 낚시터로 떠난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딸에게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경규는 낚시터에서 180도 돌변, 낚시에 서툰 예림이에게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었다.
이날 오후에는 낚시터까지 이경규 부녀를 찾아온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아빠의 절친인 낚시초보 박준규, 박종혁 부자였다.
이경규는 이들이 낚시터를 찾아오자마자 곧바로 함께 낚시하자고 권유하여 박준규 부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바비큐로 저녁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어서 낚시하러 가고 싶은 마음에 예림이와 박준규 부자에게 익지도 않은 고기를 서둘러 먹으라고 재촉했다.
결국 이경규는 연신 물고기를 잡아내며 프로낚시꾼에 버금가는 위풍당당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이경규는 상당한 길이를 자랑하는 월척까지 낚는 데 성공하여 의기양양하게 물고기의 길이를 재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가 낚아낸 월척의 위용에 딸 예림이와 박준규 부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이경규의 낚시 실력에 감탄케 했다.
이경규의 놀라운 낚시 ‘광기’에 그의 절친 박준규는 “뭐에 꽂히더니 사람이 이상해졌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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