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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김선아, 사랑이 뜨겁기만 하나요··· ‘복면검사’ 어깨토닥 스킨싶 애틋

주상욱·김선아, 사랑이 뜨겁기만 하나요··· ‘복면검사’ 어깨토닥 스킨싶 애틋

등록 2015.06.25 08:1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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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축 처진 주상욱의 어깨를 토닥이며 애틋 스킨십을 나눴다.

김선아와 주상욱은 불꽃튀는 뜨거운 사랑이 아닌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눈 동료로서 그리고 이성으로서 느끼는 잔잔하고 따스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서서히 물들이고 있다.

그간 부진한 성적표를 보이던 KBS2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가 시청률 반등세로 올라선 것.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분이 전국기준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4.8%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11회에서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하대철(주상욱 분)이 유민희(김선아 분)을 찾아가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음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선사한 것.

KBS2 '복면검사' 김선아와 주상욱은 불꽃튀는 뜨거운 사랑이 아닌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눈 동료로서 그리고 이성으로서 느끼는 잔잔하고 따스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서서히 물들이고 있다 /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KBS2 '복면검사' 김선아와 주상욱은 불꽃튀는 뜨거운 사랑이 아닌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눈 동료로서 그리고 이성으로서 느끼는 잔잔하고 따스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서서히 물들이고 있다 /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조상택(전광렬 분)을 잡기 위해 힘을 합친 하대철과 유민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했지만 그의 계략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또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복잡한 감정으로 드러내며 괴로워했고 유민희 역시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하대철에 대한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꼈다.

그런가운데 애틋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이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의 동요를 눈빛 하나로 절절히 그려냈다. 절로 감싸주고 싶은 어깨는 하대철 캐릭터의 애잔함을 더해준다. 김선아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담담한 눈빛으로 위로의 감정을 담아냈다.

‘복면검사’ 제작진은 “유민희는 자신의 진짜 얼굴을 감추고 있는 하대철이 마음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다.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절망에 빠진 유민희를 감싸는 하대철의 포옹에 이어 이번엔 유민희가 하대철을 위로해준다. 닮은 점이 많은 주인공들의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애틋함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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