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이 부산과 대전에 매장을 잇따라 개점하며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마노핀은 부산광역시에 서면역점과 연산역점을 오는 29일 각각 오픈한다. 이번에 개점하는 부산 서면역점과 연산역점은 마노핀이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개설한 첫 매장이다. 이와 함께 7월 1일에는 대전 둔산점을 오픈, 남부지역과 함께 중부권 출점도 본격화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3개 매장 모두 지방 상권에 새롭게 진입하는 매장으로 마노핀이 전국망을 갖추기 위한 안테나샵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 서면역점과 연산역점은 각각 부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과 1,3호선 환승역에 위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이다.
특히 이곳은 부산에서 손꼽히는 핵심 상권으로 지하철 이용고객뿐 아니라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둔산점은 갤러리아타임월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개인병원들이 입주하여 이뤄진 오피스 상권의 대로변에 있는 메디컬 타워 1층에 자리잡았다.
마노핀은 지방 출점과 함께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역사를 벗어난 소규모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마노핀은 25일 ‘봉천역점’, 27일 ‘별내카페거리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봉천역점은 40m²(12평) 규모로 2호선 봉천역 출구 인근에 위치,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을 지녔다. 기존 익스프레스 매장과는 다르게 매장 내에서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봉천역점은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서도 모든 메뉴와 제품이 한 눈에 보이도록 배치했다. 동시에 주문과 계산이 이뤄지는 계산대가 외부 창구에 있어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별내카페거리점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 부근 용암천을 따라 생긴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를 즐긴 연인들이 가볍게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마노핀은 매장면적 40~60m²(15평 내외) 규모로 창업자에게는 초기 투자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들에게 사랑 받은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동일 품질의 커피와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커피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MPK그룹 마노핀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커피와 음료 외에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부산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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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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