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취임 1주년을 맞는 한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방정책 성과와 군사외교 추진 방향, 북한 동향 등에 대해 견해를 피력했다.
한 장관은 올해 하반기 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 장관은 연·내 한일 국방장관회담 가능성과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비 등으로 회담할 이유는 있다”면서도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총론적 측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을 봐 가면서 국방협력을 해야 하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일 국방교류협력은 전체적인 한일관계 진전 속도에 맞게 진행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당장 개최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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