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관련해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의 2015년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 공모는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 과제는 총 6개 분야 7개 과제로 2년간 약 17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 7개 과제에는 ▲초 에너지 절감형 진공단열 강화유리 ▲차세대 고효율 3D 융합 전력변환모듈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고전도성 알루미늄 잉크 및 유연 섬유소재 ▲구부러지는 전자제품용 투명전극 ▲저통증 혈액채취 기술 기반 스마트 혈액진단시스템 ▲계면활성제 없이 물과 기름을 섞는 친환경 공정기술 ▲바이오 나노기술을 이용한 생체 내 마이크로 RNA 초민감 분석기술 등이 있다.
선정 기준으로 기술의 혁신성·융합성과 파급력, 사업화 가능성이 고려됐다. 이 과제들은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밀착 지원하며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 과제들이 후속 R&D와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적기에 사업화되고 시장가치가 높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과가 신시장,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년 차인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투자유치 68억원, 기술이전 11건, 창업 5건, 상품화 4건 등의 사업화 성과를 창출했다.
세부 성과로 산업기술대 사업단은 지난해 9월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안면 골조직의 국내 첫 이식을 성공한 바 있다.
또 국민대 사업단은 264억원 규모인 제주도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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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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