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미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5 포뮬러 드리프트’와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잇달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7일 미국 뉴저지 월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5 포뮬러 드리프트’ 4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프레드릭 아스보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로키산맥에서 열린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는 리스 밀란 선수가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미국의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두 대회에서 후원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두 선수는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F200’ 과 레이싱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한 ‘벤투스 R-S3’를 장착해 월등한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포뮬러 드리프트’와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고속 주행 드리프트와 곡선코스 및 높은 고도 등 극한의 조건을 이겨내야 하는 경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타이어의 핸들링과 그립 성능 등 드라이버가 원하는 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국 모터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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