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거부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보다 더 좋은 분이 있을 것이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면서도 “감독님과 선배 배우들을 만난 날 ‘나와 참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참여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액션 연기에 대해선 “현장에서 자꾸 콘티가 바뀌더라”면서 “황정민은 춤을 추는 액션, 유아인은 고급스런 액션이라면 난 의외로 홍일점이면서도 터프한 액션을 담당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황정민이 광역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 그리고 서도철의 반대편에 선 악랄한 재벌3세 조태오 역에 유아인이 출연해 데뷔 첫 악역 변신을 선언한다. 연출은 ‘충무로 액션 장인’ 류승완 감독이 맡았다. 개봉은 다음 달 5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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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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