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11회에서는 은하(수애 분)와 석훈(연정훈 분)의 오붓한 생일파티가 그려졌다.
'가면'은 이날 방송분을 기점으로 2막이 올랐다. 이에 따라 이전과는 달리 당차게 변한 지숙(수애 분)을 둘러싼 스토리와 더불어 현재 살해된 것으로 설정된 은하(수애 분)의 숨겨진 에피소드가 전격 공개됐다.
이에 따라 2일 12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1년 전 은하와 석훈(연정훈 분)이 나눈 비밀약속과 더불어 은하의 오피스텔에서 진행된 둘만의 생일파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수애는 은하 특유의 당당한 말투와 함께 생일 목걸이를 걸어주는 석훈역 연정훈과 “누가 이런 거 주면 좋아한대나?”, “좋아할거야. 내가 준거니까”라는 대사로 찰떡호흡을 이어 나갔다.
특히 2014년 7월 2일로 설정된 은하의 생일에서 26이라는 숫자촛불이 꽂힌 생일케잌이 눈길을 끌기도 했고, 화려한 꽃바구니와 그 속에 담겨있다가 수애의 목에 걸린 다이아 목걸이 또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제 ‘가면’의 2막이 오르면서 후반부로 치닫게 되는데, 이와중에 은하와 석훈의 숨겨진 인연 또한 수면위로 떠오를 예정이다”라며 “무엇보다도 과연 은하의 이 생일파티가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는 본방송으로 확인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의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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