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가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연지는 4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트로트 특집’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연지는 5번째 순서로 등장해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불렀다. 화이트컬러의 미니드레스에 간드러지는 노래와 춤으로 시작한 노래는 후반부에 들어서 빨라진 리듬과 함께 절정을 맞으며 김연지의 보컬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나게 했다. 솔로가 된 이후 처음 접하는 빠른 비트에 긴장할 법도 했지만 ‘역시 김연지’라는 평을 들을 만큼 유려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폭발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김연지는 최종우승이 확정되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패널들 역시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김연지를 축하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송직후 김연지는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의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김연지는 디지털 싱글 ‘어쩌다’를 발매 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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