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2015 두드림 프로젝트’ 시행

'2015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 홍보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과학문화 소외 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종합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 ‘2015 두드림 프로젝트’를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두드림’은 주요 과제명인 ‘과학두레’, ‘아름드리’. ‘어울림’의 각 대표음을 조합해 지어졌다.

과학두레는 과학문화 시설 취약 지역 30곳에 이동형 종합과학관이 9~11월 동안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아름드리는 7~11월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 4000명을 거점과학관으로 초청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울림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 1200명을 모집해 2박 3일 동안 과학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권역별 거점 과학관인 국립중앙과학관(충청권), 국립과천과학관(경기권), 국립광주과학관(전라권), 국립대구과학관(경북·강원권), 창원과학체험관(경남권)과 지역 전문과학관이 협업을 통해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또 한국과학관협회는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 홍보 및 참가자 만족도 조사·분석, 성과전시 및 교류회 개최 등을 진행한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청소년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한편 고른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